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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장사상충에 걸렸을 때 |
| 라이프약국 |
, 2005-04-30[16:58], 조회 : 18154, 추천 : 10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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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제품리스트에 심장사상충 예방약이 많이 있지만 모두 심장사상충 예방을 위한 약으로 유충은 죽이지만 성충은 죽이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예방에 실패해서 심장 사상충에 걸렸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개인이 처치하기는 매우 어렵고 곧바로 동물병원에 가서 치료 받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그러나 치료비가 만만치 않으며(수십만원~100만원...심장절제 수술로 사상충을 끄집어 낼 경우에는 100만원 이상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치료를 한다고 해도 생존률이 50프로 미만입니다.
병원치료를 할 형편이 못 되더라도 심장사상충이 어떤건지 병에대해 어느정도 이해를 하고 있으면 약간의 도움은 되며 생존 기간을 늘릴 수는 있습니다.
심장사상충은 모기가 유충을 옮겨서 감염되는데 개 뿐만 아니라 다른동물...사람까지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단 사람에게 감염될 경우 심장에서 기생하지 않고 폐에 기생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심장사상충은 심장에 기생해서 혈류를 막아버리므로 감염되면 6개월~2,3년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혈액순환 장애로 나타나는 제반 증세를 보이다가 죽습니다.
구체적인 증세로는 혈액순환 장애로인한 가려움증,탈모,피부병,복수가 차기도 하고 조금만 운동해도 쉽게 지치며 몸이 붓고 폐에 물이 차기도 합니다.
치료 방법은 성충을 죽이는 약물과 유충을 죽이는 약물을 동시에 투여하며 죽은 성충이 혈관을 막아버리면 즉사하므로 혈관을 확장시키는 약물과 강심이뇨제 혈전을 억제하는 아스피린이 두루 사용됩니다.
이 모든 방법으로도 안되면 심장 절제수술을 해서 직접 끄집어 냅니다.
주 치료약은 이미티사이드 라는 약으로 상당히 고가약입니다.
유충을 죽이는 약물은 이버멕틴제제나 다른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용량을 늘려서 사용합니다.(어느 정도로 늘리는지는 그때그때 달라요~)
강심이뇨제와 혈관확장제, 혈전억제용 아스피린은 쉽게 구할 수 있는 약들입니다.적절히 조절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개가 고통스러워하면 진통제도 적당히 투여해야 됩니다.치료 약물은 여러가지를 환자의 상태를 봐 가면서 각 약물의 투여용량을 결정해서 투약하므로 비 전문가가 치료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합니다.
심장 사상충은 일단 걸리면 매우 골치아프고 비용이 많이 들어가므로 예방이 최선입니다. |
2005-04-30[16: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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